아무리 조심해도 들고다니다가 여기저기 한번씩 부딪치고 뒷풀이 장소라든지
합주실이라든지 잠깐씩 세워둘때도 쓰러질까, 부딪칠까, 누가 깔고 앉지나
않을까.. ㅋ 암튼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그래서 모x 긱백이라든지 무x디언
긱백이라든지 소프트 긱백을 살까, 아니면 하드케이스를 살까 고민하다가
하드 폼케이스라는 것이 있어서 알아보았더니 하드케이스의 장점과 소프트케이스의
장점을 합한 하이브리드형이라고.. ㅋ
근데 찾아보니 우리집에 20년전부터 있던 바이올린 케이스와 구조가 같았다.ㅋ
안쪽에는 스트로폼으로 되어있고 외부에는 천으로 덮어놓은..
기타를 넣는 형식은 하드케이스와 유사하다. 안쪽에는 융으로 덮여있고
하지만 다른 점은 소프트긱백 처럼 멜수 있게 멜빵이 달려 있고 무게도 하드케이스 보단
가볍다. ㅋ
또한 세워 놓을 때 바닥에 닿는 부분을 아래 사진처럼 고무바닥으로 덧대어 놓았다.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 가방 프론트 포켓 부분이 A4 클리어파일 사이즈 보다
작아서 악보를 가지고 다니기가 좀 불편하다.
조금만 더 크게 만들면 들어갈 수 있는데 가방 제작하는 분들은 악보를 A4 사이즈보다 작게
출력하나보다. ㅋ
아무튼 부피가 조금 커서 메고 다닐 때 조금 불편하지만 하드케이스 보다는 편한것 같고,
소프트케이스 보다는 안전한듯 하여 만족하고 있다. 가격도 모x케이스나 무라x언케이스
보다 훨씬 싸다.
맘놓고 마셔마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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