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6일 일요일
페달보드 업그레이드 계획 Stomp box pedal board upgrade!!
나는 이펙터도 잘 모르고 그래서 쭉 앰프게인만 써 왔었다.
하지만, 저번 느낀건데 공연장에 내가 쓸만한 앰프가 꼭 있으리란
법이 없다는 것이다. ㅜㅜ
보통 합주실이나 공연장에 쓸만한 기타앰프 하나, 보통 하나
이렇게 있는 경우가 많은데 나야 머 보통수준 사용해도 상관없고
특히나 투기타 밴드에서는 세컨기타는 양보가 미덕이므로 ㅋ
허나! 그 보통 수준의 앰프가 그 보통이 아니라 하면..
(도데체 그 보통이란 어느... ㅡㅡ;)
암튼, 그런때를 대비해서라도 이펙터 보드를 미리 준비해두는게
좋으리라 생각되어 계획을 잡았다. 이놈의 계획하는 버릇이란..
(지름신이 내렸다고 말은 못하겠음.. ^^;; )
페달보드는 늘 그래왔듯이 가볍고 나사를 박을 수 있는 MDF 맞춤으로..
솔직히 제일 저렴해서.. ^^;
전원은 각각 독립접지 방식의 것으로 결정하고 T-REX 의 Fuel Tank
chameleon 5구짜리로 결정했다. 아답터 따로 붙이는거 번거롭더라..쩝
전원이 다섯개이므로 이펙터 다섯개? ㅋㅋㅋ 드라이버는 투스택 드라이버 체제로 결정
먼저 페달 튜너 1개, 오버드라이브 1개, 디스토션 1개, 부스터 1개, 딜레이 1개
이렇게 5개 구성 끝.
페달 튜너는 Polytune mini 란 놈이 작고 이쁘길래 결정!
보드의 첫째 조건이 작고 가벼운것이다 ^^;; (소리는 둘째?)
오버드라이버는 샘플도 들어보고 사용자 평가도 알아보고 했는데
후보로는 HAO OD-16 과 Paul Cochrane Timmy 그리고 Xotic BB Preamp 중에서..
Xotic BB preamp 가 톤도 맘에들고 게인부스팅용으로도 손색없기에 낙점!
(작고 가볍기도 하다 ^^;)
다음은 메인 드라이버로 쓸 디스토션 페달인데.. 다른건 별로 고민을 안했는데 왠지 메인이라니
고민이 된다.. ^^
물망에 오른 후보들은 Wampler Pinnacle, Suhr Riot, CMATmods Brownie, Wampler Plextortion
이렇게 4개..
기존에 쓰고 있던 Marshall Drivemaster는 JCM-800의 소리를 구현한 놈으로
맘에 들어 계속 쓰고 싶었으나 크기도 크고 무겁기도 하고.. (새것도 좀 사고싶고.. ㅋ)
그래서 컴팩트 하지만 입자가 굵고, 앰프게인 만큼은 아니지만 크랭크업된 사운드를 흉내낼 수
있는 놈을 고르던 중, Plextortion 이넘의 샘플을 들어봤더니 무슨 돌 굴러가는 소리가.. ㅋㅋㅋ
입자가 두텁고 너무 하이게인도 아니면서 파워풀한 사운드를 내어 준다. (주관적인 기분.. ^^)
나머지 후보들도 너무 좋았으나 머랄까.. 소리가 너무 깔끔, 이쁘고 마일드 하다해야하나..
본래 앰프의 거칠고 크랭크업 된 소리를 좋아하는 성향이라서 Plextortion 으로 결정! ^^
딜레이는 본래 가지고 있던 DD-3 에 큰 불만이 없고 어짜피 크기나 무게도 문제 없기에 잔류결정! ^^
이제 결정했으니 지르는 일만 남았다. ㅋㅋㅋ
다 구매하고 보드를 꾸민 후에 다시 후기를 남기기로 하고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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